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도매대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5G를 도매제공의무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5G 중저가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이통3사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110GB 이상의 5G 요금제를 소매요금 대비 60~63% 대가 수준으로 도매제공해 알뜰폰 5G 요금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과기정통부의 이 같은 지원에 따라 이 달부터 10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4만원대 30GB, 3만원대 12GB 이하 중·소량 구간의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올해 종량형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5G의 경우 처음으로 알뜰폰에서 독자적으로 요금제를 설계한다.
스마텔은 이달 중 3GB, 5GB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 가격은 월 1만1000원, 1만5000원이다. 큰사람은 5GB, 7GB, 9GB 데이터를 제공하고 가격은 1만8700원부터 2만9700원까지 구성된 요금제를 출시한다. 프리텔레콤은 5GB, 7GB, 10GB 데이터에 음성통화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가격은 2만9700원부터 3만6300원까지 다양하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5GB, 6GB, 9GB 데이터 요금제를 5월 중 출시한다.
이들 외에 이통사 계열사는 중소 사업자 간 상생발전 차원에서 3~4개월 늦춰 7월부터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통사의 12~150GB 구간 요금제 상품을 알뜰폰에게 2분기내에 신규 도매제공하고 도매대가는 63% 이하로 설정해 이통사보다 30%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2019년 12월 LG헬로비전(당시 CJ헬로) 인수 인가 당시 부과한 '알뜰폰 활성화' 조건 갱신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지원한다.
지난해 국민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의 할인혜택을 확대했고 롯데카드 등에서도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할 알뜰폰 5G 요금제와 전용할인카드는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에 반영해 알뜰폰 이용자가 5G 맞춤형 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하면서 제휴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