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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네이버 ‘프로젝트 꽃’…“창업자 45만명, 거래액 1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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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네이버 ‘프로젝트 꽃’…“창업자 45만명, 거래액 17조 원”

'프로젝트 꽃'[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젝트 꽃'[사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자 45만 명, 거래액 17조 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정책인 ‘프로젝트 꽃’이 5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지난 2016년 4월 25일 출범한 SME와 창작자들의 다양성에 네이버의 기술을 더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네이버의 장기 방향성인 '프로젝트 꽃'이 5주년을 맞았다. 프로젝트 꽃은 지난 5년 간 수십만 온·오프라인 SME의 성장을 이끌고 탄탄한 비대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SME와 창작자들에게 제공한 스마트한 기술도구와 데이터 지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현재, 금융·물류·컨설팅 분야로까지 SME만의 영역으로 확장해, 독자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프로젝트 꽃 출벙 당시 네이버는 매년 1만 명의 온라인 창업을 만들어내는 계획을 발표했다. 5년이 지난 지금 5만명 목표치에서 무려 10배 이상인 45만명의 온라인 창업자들이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SME의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17조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온라인 창업에 이어 동네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SME의 성장 프로젝트도 본격화됐다.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설한 오프라인 SME들은 200만 에 달한다. 온라인 전환을 위한 노력 끝에 100여 곳의 전국 동네시장들이 새로운 성장으로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네이버가 교육, 물류, 금융, 마이크로 경영 컨설팅 시스템 등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네이버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네이버의 판매자 정산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대출 프로그램은 SME만의 금융의 필요성을 업계에 부각시켰다.
SME의 디지털 역량 강화나 사업 스케일업에 대한 고민으로 최근 선보인 '엑스퍼트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나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등은 SME만을 위한 독자적인 컨설팅 분야가 본격화되는 속도를 촉발시킬 것으로 네이버는 예상하고 있다.

‘프로젝트 꽃’은 확장되는 SME들의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만들기위해, SME들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한데 모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지원을 본격화한다. 'SME 풀케어 시스템 사이트'에서는 처음 온라인에 뛰어든 온·오프라인 SME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도구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총망라한다.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하는 각종 필수 교육이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의무 보험 교육 등에 대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전국에 퍼져있는 SME들이 사업 특성에 맞게 물류까지 효율적으로 디자인하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클로바 포캐스트' 등 물류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SME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설계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5년 전에 네이버는 산지의 생산자부터 가죽 공방의 사장님까지, 수많은 분들의 다양성을 품어낼 수 있는 플랫폼,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로 프로젝트 꽃을 시작했다"며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이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이 아니라, 플랫폼 위의 수많은 SME와 창작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프로젝트 꽃'을 통해 보여온 진정성과 성장의 궤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