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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연봉 인상 야나두, 상장 앞두고 대규모 첫 경력 공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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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연봉 인상 야나두, 상장 앞두고 대규모 첫 경력 공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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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28일 야나두에 따르면 이번 경력직 공채는 야나두, 야나두 피트니스, 유캔두, 카카오키즈 전 브랜드에 걸쳐 7개 직군, 27개 직무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개발 직군을 포함해 마케팅, 사업기획, 서비스기획, 디자인, 콘텐츠기획, 경영기획 등이 포함된다.
야나두는 3년, 5년, 10년마다 최대 1년 휴가 및 1만 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이후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야나두 모든 어학강의 무료 수강, 외부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도서구입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야나두는 이번 공채에 앞서 전 직원 연봉을 500만 원 일괄 인상하기도 했다.

공채 서류접수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부문별 채용공고는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후 접수 가능하다. 야나두는 향후 IT직군에 대한 수시채용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부 임직원 추천제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통합법인 ‘야나두’를 출범시키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야나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1조 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