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고 식목으로 탄소배출 저감
국내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 미래가치실현본부 호웅기 전무는 NHN 클라우드 부문 김명신 CTO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않을 일을 한 가지씩 꼽아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일회용 말Go! 텀블러Go!'라는 실천 메시지를 내걸고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준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카페에서 다회용기 미 사용시 벌금 부과를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사내식당 예약 미준수 시 벌금 부과로 잔반 줄이기 활동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렇게 모아진 벌금은 연말에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Net-Zero(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초록지기운동'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것은 회사에서 배출한 탄소발생량을 상쇄할 수 있는 양의 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미래가치실현본부 전무는 "고고챌린지를 계기로 임직원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수 있었고 활동의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이제는 기업의 필수 가치가 된 ESG 활동의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웅기 전무는 좀더 많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주자로 웹케시 강원주 대표, 다우기술 김윤덕 대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강민철 대표를 추천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