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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반도체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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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반도체가 이끌었다

전년 대비 24% 늘어난 2278억 달러…중국 비중 절반
연도별 ICT 수출액.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미지 확대보기
연도별 ICT 수출액.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ICT 수출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은 2276억 달러로 종전 최대 수출액인 2203억 달러(2018년)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 10년 새 최대 증감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수입은 1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9% 늘었다. 무역 수지는 92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0월 수출액은 199억1000만 달러로 주춤했으나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해 12월 2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 수출액 기준으로 살펴봐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수출액도 51억4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증감률이 28.4%로 가장 높았으면 수출액 비중도 1287억 달러로 전체 56.5%를 차지했다. 이어 컴퓨터·주변기기와 휴대폰 수출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075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8% 늘었다. 수출액 비중도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대면 산업 확산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성장품목인 SSD 및 2차 전지 등도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5개국(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의 경우 5개국 모두 증가세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