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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한국관광공사 맞손…'던파 모바일' 콜라보 영상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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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한국관광공사 맞손…'던파 모바일' 콜라보 영상 선봬

관광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여수편 '가리비안의 해적'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왼쪽)과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왼쪽)과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 사진=넥슨
넥슨 코리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와 게임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 홍보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국관광공사 본사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협력을 통한 첫 사업으로 한국 관광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여수 편 '가리비안의 해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넥슨 신작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 내 콘텐츠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이다.

또 '던파 모바일'서 한국관광공사 슬로건·캐릭터 등을 활용한 아이템을 판매, 해당 수익을 관광 분야 활용을 위해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펄어비스와도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에 앞서 9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서산 편을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시리즈 '매드 맥스' 시리즈를 패러디한 '머드 맥스'란 제목으로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머드맥스의 화제성을 이을 홍보 캠페인에 '던파 모바일'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 등 공익적 목적으로 넥슨의 콘텐츠를 활용할 방법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국산 게임의 대표주자 넥슨과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을 알릴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 한국 관광 홍보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