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 포인트' 경제 시스템 구축…아바타 코스튬 제작 등
이미지 확대보기SKT는 이번 이프랜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참여자 보상 및 호스트 후원이 가능한 '이프랜드 포인트'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 △메타버스 첫 방문자들을 위한 '라운지' △나만의 아바타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SKT는 이번 정기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총 3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이프랜드 내 '이프랜드 포인트'는 특정 시간대 접속, 이프랜드 내 다양한 기능 사용 등 정해진 미션을 달성할 경우 출석 보상, 데일리 보상, 깜짝 보상 등으로 적립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적립한 포인트로 이프랜드 밋업(모임)을 운영하는 호스트에게 자신의 '이프랜드 포인트'를 후원할 수 있으며 호스트는 밋업을 운영하며 받은 후원 포인트에 대해 매월 말 개인 계좌로 현금화 신청하면 다음 달 정산이 가능하다.
'이프랜드 스튜디오'는 11종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이프랜드 내에서 활용 가능한 아바타 코스튬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직접 제작한 코스튬을 '이프랜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상을 공유할 수 있다. SKT는 앞으로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의상을 거래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T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사용자가 만든 코스튬을 뽐낼 수 있는 이벤트를 1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며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2,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한다. '이프랜드 스튜디오'는 향후 이프랜드 내 랜드, 아이템 등까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
윈도우 기반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화면 분할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단축키를 이용해 모임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도 있다.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은 이프렌즈(이프랜드 인플루언서) 등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약 2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업데이트를 거쳐 모든 이프랜드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SKT는 메타버스가 생소한 첫 방문자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체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프랜드 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UI도 개선했다. 기존에 이프랜드 랜드에 입장하기 위해 회원 가입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기존보다 대폭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회원가입 없이도 '이프랜드 라운지'에서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