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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G 상표권 출원…새로운 폴더블 기기 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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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G 상표권 출원…새로운 폴더블 기기 출시하나

삼성이 CES2022에서 선보인 플렉서블G 플랫폼 컨셉. 가운데 액정을 중심으로 안쪽으로 양면이 접히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이 CES2022에서 선보인 플렉서블G 플랫폼 컨셉. 가운데 액정을 중심으로 안쪽으로 양면이 접히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운 버전의 플랙서블패널(구부러지는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삼성이 플렉스G(Flex-G)라는 상표를 등록하며 상품 출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IT기술 전문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플랙서블패널이 스마트폰에 사용될 예정인지 태블릿에 사용될 예정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전문가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삼성이 양쪽으로 구부릴 수 있는 접이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출시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개발되는 패널이 애플에 사용될 예정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개발되는 새로운 패널이 어디에 사용될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삼성이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2022(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플렉서블S와 플렉서블G 플랫폼중 플랙서블G 플랫폼이 출시되는 것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플랙서블 S가 글자처럼 한쪽은 안쪽으로 한쪽은 바깥쪽으로 접히는 것과 달리 플랙서블G는 다중 폴더블 패널로 중앙패널을 중심으로 양쪽 액정패널이 안쪽으로 접혀 접고나면 글자 G 모양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액정이 안쪽으로 접히기 때문에 오염과 각종 충격으로 부터 안전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은 CES2022에서 플랙서블G에 이어 플랙서블S와 플랙스 슬라이드, 플렉스 노트등을 선보였으며 작년 7월 △플렉스 노트(Flex Note) △플렉스 클림쉘(Flex Clamshell) △플렉스 스퀘어(Flex Square) △플렉스 바(Flex Bar) △플렉스 엔(Flex N) △플렉스 C(Flex C) △알 플렉스(R Flex) △롤러블 플렉스(Rollable Flex) △플렉스 롤러블(Flex Rollable) △슬라이더블 플렉스(Slidable Flex) △플렉스 슬라이더블(Flex Slidable)등의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