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서 이날 오후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계열사 이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꾸준히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옥 이전을 추진해왔다.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가 대표적인 제주도에 본사를 둔 기업이며 카카오 역시 제주도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사로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블록체인 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