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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제주도와 계열사 이전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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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제주도와 계열사 이전 투자 협약 체결

오는 2024년까지 이전 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계열사 이전을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이후 일자리 창출 등 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청에서 이날 오후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계열사 이전에 나선다.
또 이날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프트 탭(SHIFT+Tab)'을 통해 일부 임직원들에게 서귀포시 소재 오피스, 숙소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 또는 이와 유사한 곳에서 원격 근무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제주도는 꾸준히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옥 이전을 추진해왔다.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가 대표적인 제주도에 본사를 둔 기업이며 카카오 역시 제주도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사로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블록체인 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