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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3개월만에 200억불 회복…휴대폰 신제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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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3개월만에 200억불 회복…휴대폰 신제품 효과

수출 208.6억불, 무역수지 79.4억불 흑자
월별 ICT 수출 증감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미지 확대보기
월별 ICT 수출 증감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3개월만에 200억 달러를 회복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액은 208억6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산업 수출액 574억6000만 달러 대비 수출 비중도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213억3000만 달러 대비 2.2%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감소했으나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 출시 효과로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난 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완제품의 인도와 일본 수출이 크게 늘었고 부분품도 카메라모듈과 3D센싱 모듈 등 고부가가치 부분품 위주로 수출이 20.4%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수출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EU)은 줄어들었다. 특히 일본은 18.2% 늘어난 반면 베트남은 15.1% 줄어들었다. 중국은 4.7% 줄어들었으나 96억5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여전히 ICT 주요 수출국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를 중심으로 2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는 23개월 연속, 시스템 반도체는 26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전체 수출이 37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데 반해 ICT 무역수지는 7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