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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 10% 이상 줄어…반도체·컴퓨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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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 10% 이상 줄어…반도체·컴퓨터 '악재'

수출 178.7억 달러…10.3% 감소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0% 이상 감소했다. 7월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감소를 보인 가운데 10월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ICT 수출동향을 14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178억7000만 달러, 수입 137억6000만 달러, 무역수지 41억1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처음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1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전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가 16.2%, 컴퓨터·주변기기가 30.9% 줄어들면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수출량이 줄었으며 특히 중국은 78억3000만 달러로 16.0%, 미국은 20.5%로 13.9% 줄어들었다. 주요 국가 가운데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곳은 중국과 미국이 유일하다.
한편 수입은 4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전체 수출이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흑자를 기록해 적자 보전에 기여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