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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개최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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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개최지 공개 모집

의향서 제출 2월 17일 까지…3월 안에 개최지 확정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열린 강원도 강릉 아레나 전경. 사진=LCK이미지 확대보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열린 강원도 강릉 아레나 전경. 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프로 1부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사무국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오는 8월 열릴 LCK 하반기 리그 서머 스플릿의 결승전 개최지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공개 모집은 국내 지방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기한까지 KeSPA에 의향서를 제출한 지역 중 1차적으로 후보지를 선정, 구체적인 유치 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뒤 3월 안에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리그 우승과 더불어 이른바 '롤드컵'이라 불리는 세계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을 대표하는 1번 시드 자리를 결정하는 무대다. 특히 올해 롤드컵은 한국 개최가 확정된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8월 28일, 수도권이나 부산이 아닌 강원도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당시 결승전은 LCK의 역사적 라이벌로 꼽히는 T1과 젠지 e스포츠가 맞붙어 젠지가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LCK 측에 따르면 지난해 서머 결승전 경기장에는 1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결승전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부대 행사 '팬 페스타'에는 총 1만70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부터 LCK 포스트시즌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 결승전 진출팀을 정하는 패자조 결승전이 최종 결승전 전날 열린다. 올해 결승전 개최지에선 서머 스플릿 패자조 결승전과 더불어 전야제 행사 팬 페스타를 포함 총 사흘의 일정이 진행될 진행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