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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에너지·반도체, 日 중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 '수혜'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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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에너지·반도체, 日 중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 '수혜' 섹터"

일본 도쿄의 한 건물 안에서 일본 닛케이 주가 시세 게시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의 한 건물 안에서 일본 닛케이 주가 시세 게시판. 사진=로이터
일본 경제 전문지가 중의원 총선에서 압승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주도 투자와 성장이 집중될 주식 6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17일 일본 경제전문지 마이나비뉴스 분석에 따르면,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서 압승한 결과로 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사나에노믹스’가 탄력을 받을 만큼 이와 관련해 호재를 맞이할 일본주 6개를 분석했다.

분석에서는 국가 주체 책임있는 적극적 재정이라는 기조로 방위·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AI) 등 경제 안보 및 성장 분야에 집중적인 재정 투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산업 성장과 세수 증대를 꾀하고 강한 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이 사나에노믹스의 골자다.

에너지 원전 섹터


이에 가장 먼저 주목되는 섹터는 에너지 안보다. 다카이치 내각은 에너지 안보를 중시해 전원 다양화나 원자력 재평가 논의를 활발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히타치 제작소다. ‘차세대 혁신로·핵융합'으로 주목받는 있으며 후쿠시마 사건을 계기로 '혁신 경수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연소도 연료에 의한 사용후 핵연료 감소, 전력 계통 안정화 및 재해 대책을 통한 지속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원전 사고 진행 억제, 외부 환경 영향 억제 등의 안전성의 개발이 호재를 맞이할 전망이다

간사이 전력도 이름을 올렸다. 간사이 전력은 후쿠이현에 총 7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 최대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하마 원전에서 차세대 혁신로 신설을 위한 지질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일본 정부 투자 유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섹터


테크주에서 주목받는 종목은 단연 도쿄 일렉트론이다.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액은 1조8305억 엔, 특허 보유 건수는 2만3249건에 달한다. AI관련 최대 호재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정부 자금 유치에 성공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도 빠지지 않았다. 자동차, 산업, 인프라, IoT의 4개 분야에서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위 섹터


방위비 섹터에서는 장비 교체·일본 국산화·공급망 강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최대 수혜 기업으로 손꼽힌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영국·이탈리아 3개국 공동 프로젝트로 자위대 F-2 전투기 후속 기종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35년경 F-2의 퇴역이 시작됨에 따라 장기적인 대형 호재가 될 전망이다.

IHI도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중공업 메이커로 항공 엔진·로켓 분야에 두드러진 강점을 보인다. 차세대 항공기, 데이터 우주·지상·심해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