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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과기원,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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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과기원,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2028년까지 반도체 인재 500명 양성

광주과학기술원(GIS)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 등 3개 과학기술원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삼성전자와 과학기술원 간 업무 협약이 각 과학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을 통합한 학·석 통합과정으로 학위 취득기간을 6년에서 1년 단축한 5년 과정으로 추진한다. 입학한 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이 포함된 장학금이 지원되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학위 과정은 반도체 공정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과학기술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매년 100명씩 총 500명 규모를 양성할 예정이다.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은 지난해 5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반도체 인력양성 간담회' 회의 후속조치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