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대전 야구장서 팬 사인회, 시구·시타 등 진행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화이글스의 홈 구장 대전 이글스파크에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 등 1군 선수단과 코치진이 직접 방문, 팬들과 소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선수들은 이날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오후 2시 경기에 앞서 정오부터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본 경기에 앞서 바이퍼 선수가 시구, 제카 선수가 시타를 선보이며 본 경기 5회가 끝난 후에는 별도의 단상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모기업 한화생명이 후원하던 팀 '락스 타이거즈'를 2018년 인수해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전통의 강호 디플러스 기아를 꺾는 이변을 일궈낸 후 4위로 시즌을 마감해 연말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행사에 관해 한화생명e스포츠 측은 "e스포츠 경기를 치르지 않는 비시즌 기간에도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기성 스포츠 종목 간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