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우표는 뽀로로를 비롯한 루피·에디·크롱·패티·포비 등 캐릭터로 구성됐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바탕으로 20주년을 기념해 ‘축하해요’, ‘꽃길만 걸어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지난 2011년에도 발행된 바 있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에서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뽀로로는 국내 300여개 라이선스 파트너사에서 5000여종의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년간 영유아 국내 캐릭터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뽀로로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130여 개국에서 뽀롱뽀롱 뽀로로가 방영됐으며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서 13개 지점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 관련 캐릭터의 상품화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