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광고무대로 활용한다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KT스카이라이프의 광고 무대가 된다.

KT스카이라이프가 공항철도에서 진행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업 테마역사 사용기관 입찰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철도에서 진행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업 테마역사 입찰은 역명 아래에 괄호의 형태로 표기하는 역명부기와 함께 역사 및 열차 내 표기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 최초로 역사 전체를 테마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이번 입찰에 스카이라이프가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공항철도 및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사 내외부 역명판 및 표지판 △열차 내외부 노선도 △하차 안내방송 등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역명을 안내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ENA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해 스카이라이프 전용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6호선 등 3개 노선이 환승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승하차 인원 일평균 약 5만명이 이용 중이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이번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테마역사 사용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스카이라이프가 미디어의 중심지 디지털미디어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역명부기 뿐만 아니라 테마공간을 잘 활용해 많은 이용객들이 스카이라이프와 ENA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