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통계청, 네이버 클라우드와 'AI 통계 서비스 고도화' 논의

공유
0

통계청, 네이버 클라우드와 'AI 통계 서비스 고도화' 논의

카카오 등 타 기업과도 논의·협력 확대

한훈 통계청장이 2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계청이미지 확대보기
한훈 통계청장이 2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통계청이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통계 행정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경기도 분당 소재 네이버 신사옥 1784에서 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분동안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훈 통계청장과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통계청 측은 이날 '통계정보플랫폼 및 원포털'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방안을 점검했다. 네이버 측은 초거대 대화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고 AI 산업계의 최신 동향 등을 발표했다.

양측은 앞서 올 4월 27일 네이버와 기업·경제단체 대상 실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같은 달 SK텔레콤·HD현대·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 등과 연이어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4월 실무 간담회에서 건의된 '통계 서비스 편의성 향상'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한훈 통계청장은 "국민과 기업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통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카카오 등 초거대 AI 기술을 개발 중인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