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광위원회 회의 자료에 '2025년까지 취소' 명시
이미지 확대보기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와 유로게이머 등 외신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열린 로스엔젤레스(LA) 관광위원회 정기 회의에 E3에 관한 전망이 공개됐다. 위원회가 공개한 회의 PPT 자료에 '2024년, 2025년 E3 취소 전망 포함'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소프트협회(ESA)가 주관하는 E3는 1995년 그 역사가 시작돼 매년 5~7월 사이에 열렸다. 2009년부터는 6월 초중순 LA 컨벤션 센터에서 3~4일에 걸쳐 진행되는 형태로 정례화됐다.
ESA 측에 따르면 2019년 기준 E3에는 207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 6만6100명의 관람객이 현장에 다녀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면 취소됐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도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E3가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배경은 복합적이나 △행사를 대체할 '서머 게임 페스트(SGF)'의 존재 △마이크로소프트·소니 등 대형 게임사들의 연이은 불참 선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SGF는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사무국이 주최하는 게임 전시행사다. 2020년 E3가 전면 취소되자, 이듬해부터 매년 6월 열려왔다. 올해에도 취소된 E3를 대신해 현지 시각 기준 6월 8일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행사가 열렸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게임 기자 스티븐 토틸로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ESA에 E3 2024에 관해 문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ESA 측은 "협회는 내년 혹은 그 이후의 E3를 개최할 것인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협회원사, 이해관계자들과 이를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