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뿌리가 26일 오후 4시 12분경 올린 공식 사과문. 사진=스튜디오 뿌리 공식 X](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26165136037133b60030fa222210121848.jpg)
26일 오후 4시 12분 X(엣 트위터)에 공개된 사과문에서 스튜디오 뿌리는 "저희 스태프의 발언도 모두 확인했습니다. 게임의 방향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런 발언들로 해당 연상들이 연관되게 해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스태프가 작업했던 컷은 리스트업하여 각 게임사에 전달드렸고, 후속 조치를 위해 대기 중입니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스튜디오 뿌리가 사과문은 올렸지만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손동작이 저희가 작업한 영상 곳곳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는 동작과 동작 사이에 이어지는 것으로 들어간 것이지 의도하고 넣은 동작은 절대 아닙니다. 해당 스태프는 키 프레임을 작업하는 원화 애니메이터로 저희가 하는 모든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나 이러한 동작 하나하나를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라고 작성한 부분에서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확인하고 "딱 1프레임(약 0.03초)만 (소추 이미지를) 넣거나 해서 외주 넣은 기업들에서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게임 이용자들이 먼저 발견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