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 워커: 다크 월드'는 정식 발매에 앞서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기대작이다. 다양한 스킬과 직업을 자유롭게 조합해 게임의 배경이자 세계관인 '어둠의 세계’를 탐험하고,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진입해 적의 음모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유저는 4명의 타임 워커들과 함께 어둠의 세계 속 무한한 시공을 돌아다니며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각종 스킬을 획득해야 한다. 해당 스킬들을 수집해 하나하나 조합하다 보면 주인공 캐릭터를 비롯해 부대 능력치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특히, 부대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1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과 융합할 수 있다. 이 같이 자신의 취향에 맞춤형으로 부대 및 진형, 스킬과 직업을 전체적으로 조합하고 구성하는 과정에서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팀을 구축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여기에 합성과 진화 시스템을 통해 보유 중인 스킬의 한계치를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임 워커의 직업 또한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다. 추가로 속성과 재능, 스킬도 진화를 거칠 경우 부대 전체의 전투력과 내구도가 대폭 향상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개발사 관계자는 "모든 실패는 유저의 경험으로 축적되며, 더 많은 재능과 능력치, 그리고 새로운 직업이 개방될수록 승리를 장식할 초석을 쌓을 수 있고, 거듭되는 모험은 유저를 어둠의 세계 가장 깊숙한 곳으로 인도하는 만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P Games에 따르면 30일, 1.0 버전 오픈과 동시에 최신 콘텐츠가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캐릭터 진영에 2명의 영웅이 영입되면서 총 11명의 다양한 영웅을 만나볼 수 있고, 20종의 신규 스킬도 확대되면서 총 80여 종의 스킬을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랜덤 스테이지 사건, 신비의 영웅 합성, 신규 지도 확장, 보스 추가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마련됐다.
'타임 워커: 다크 월드' 정식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올해 8월에 출시된 카드 수집형 게임 루퍼 택틱스(Looper Tactic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콜라보 관련 콘텐츠도 다양하게 추가됐다.
'타임 워커: 다크 월드' 정식 버전은 스팀에서 56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