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크닉스는 1970년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을 실용화한 이래, 시대별 최신 기술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SL-1200GR2는 풀 디지털 앰프 개발로 축적된 테크닉스만의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한 모터 구동 방식 「ΔΣ(델타 시그마)-드라이브」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ΔΣ-드라이브는 ΔΣ 변환 기술로 구동 신호의 오차를 줄이고, 고정밀 PWM(Pulse Width Modulation) 생성 기술에 의해 왜곡이 적은 구동 신호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와우·플러터나 S/N 비율에서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모터의 회전 불균일과 미세한 진동을 억제하여, 안정된 회전과 한층 더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미지 확대보기플래터는 단단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에 완충 고무를 후면 전체에 덧댄 2단 구조로 돼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공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플래터 후면에는 강화 리브를 추가해 강성을 높이고 진동 감쇠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SL-1200GR2의 톤암은 수작업으로 조립된 테크닉스 전통의 스태틱 밸런스 유니버셜 S자형 톤암을 채용해 레코드 홈을 정확하게 추적한다.
SL-1200GR2는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시 카트리지의 중량에 맞게 수평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보조 웨이트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랜드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GR2의 정가는 339만9000원이며 테크닉스 국내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하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