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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韓 기업 165개사 참여…주목할 '강소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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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韓 기업 165개사 참여…주목할 '강소기업'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견 및 중소기업 '눈길'
종합홍보관 참여 중소기업도 "활약 기대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 첫날. 많은 참관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 첫날. 많은 참관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국내 기업 165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MWC 2024에선 AI와 6G, 무선통신 기술이 주목받는 모습인데, 대기업을 비롯해 강소기업의 활약도 기대된다.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가 개최된다. 이번 MWC 2024서 주목받는 상장 중견기업을 비롯해 자비를 들여 참여한 중소기업과 전시에서 선보이는 기술들에 대해 살펴봤다.
가온그룹은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2001년 설립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OTT △네트워크 디바이스 △통합 솔루션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력 시장은 국내외 방송통신 사업자 시장으로 이번 MWC 2024에는 두 개의 스탠드형 부스로 참가했다.

맥스트는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으로 2010년 10월 설립돼 AR 원천기술 개발 사업을 영위 중이다. MWC 2024에서 △산업용 AR 솔루션 △XR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제조를 비롯해 몰입형 교육, XR 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맥스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쏠리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1998년부터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 제조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MWC 2024에서 주력으로 내건 기술은 '모듈식 솔루션'으로 많은 인원으로 붐비는 공항이나 지하철, 정부 기관과 산업 및 물류 시설 등에서 안정적인 통신 커버리지와 용량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으로 1987년 설립,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이라는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타 플랫폼에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MWC 2024에서 자사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MWC에 참가하는 중소통신장비기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종합홍보관에도 유수의 강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처음 종합홍보관을 운영한 성과가 높았던 이유에서다. KICTA는 세계 통신사 및 바이어와의 상담·계약 성사율이 높았던 만큼 올해도 동일하게 종합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결정이다.

종합홍보관 주요 참가 기업은 △모아컴코리아(5G 필터) △상신정보통신(주파수 필터) △에스알테크날러지(더미로드) △와이테크(고주파 필터) △웨버컴(주파수 여과기) △이너트론(캐비티 필터) △이랑텍(5G 용 RF필터) △제이투스캣(5G 필터) 등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yuu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