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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격투 게임 명칭 '2XKO'로 확정…4월 EVO서 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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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격투 게임 명칭 '2XKO'로 확정…4월 EVO서 데모 공개

2025년 안에 PC·콘솔판 출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격투 게임의 정식 명칭을 '2XKO'로 확정 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격투 게임의 정식 명칭을 '2XKO'로 확정 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기반 격투게임 가칭 '프로젝트L'의 정식 명칭이 '2XKO'로 확정됐다. 오는 4월 데모 공개를 거쳐 내년 안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시각 기준 22일, 톰 캐넌 '프로젝트L' 총괄 프로듀서가 등장하는 3분 길이 공식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당사의 차기작 프로젝트L의 공식 명칭은 2XKO"라고 발표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드디어 출시 시점이 나왔다", "테스트가 기대된다"는 등 호평도 있는 반면 "2XKO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 "프로젝트L이란 가칭이 나은 것 같다"는 등 정식 명칭에 대한 지적도 공존한다.

2XKO는 라이엇 게임즈가 2019년 개발 사실을 최초로 공인했던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 현장에서 데모 버전 시연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일본에서 오는 4월 열리는 격투게임 e스포츠 대회 'EVO(Evolution Championship Series) 재팬'에서도 2XKO의 데모판을 공개하고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온라인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XKO 공식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 예약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 목표 시점은 2025년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콘솔 플랫폼에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