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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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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은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KISA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KISA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31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 6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구(클러스터)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은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부산항만공사, 자유 공모 2건), 그리고 특화 산업과 융합·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과제를 지정 과제로 공모한다.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총 14개 사에 투자가 이뤄진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