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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 SBXG, 새 대표로 임정현 포바이포 CS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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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 SBXG, 새 대표로 임정현 포바이포 CSO 선임

경영 효율화·수익성 개선 목표

임정현 포바이포 최고전략책임자(CSO)가 e스포츠 부문 자회사 SBXG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했다. 사진=SBXG이미지 확대보기
임정현 포바이포 최고전략책임자(CSO)가 e스포츠 부문 자회사 SBXG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했다. 사진=SBXG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 FOX) 운영사 SBXG가 새로운 대표로 모회사 포바이포(4by4)의 임정현 최고전략책임자(CSO, 직위 부사장)가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SBXG는 당초 MCN(인터넷 방송인 소속사) 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운영하던 프로게임단으로 지난해 3월 4by4가 인수했다. 국내 최고의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프로게임단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와 지역 연고 스폰서십을 체결한 곳으로 양측은 현재 지역 기반 e스포츠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부산 e스포츠 네트워크(BESPN)'을 공동 추진 중이다.
LOL 종목 외에도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단 등이 소속돼있다. 이 외에도 실제 스포츠인 풋살 실업 구단을 운영 중이며, 이 외에도 게임 전문 MCN '롤큐' 또한 SBXG 산하에 소속돼있다.

SBXG에 새로운 대표가 취임한 가운데, 샌드박스 네트워크 자회사였던 시절부터 SBXG를 이끌어오던 정인모 전임 대표의 거취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새롭게 회사를 이끄는 임정현 신임 대표는 4by4에 앞서 하이컨시 최고운영책임자(COO), 뤼이드 부사장, 딜로이트 전략컨설턴트, 동아원 미래전략실과 페이스북 등에서 근무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임 신임 대표는 "SBXG는 e스포츠 콘텐츠 기업으로서 온라인, 오프라인 양면에서 비즈니스적으로 균형감 있는 구성을 갖춘 곳"이라며 "회사 본연의 혁신성과 레거시를 유지한 가운데 보다 정교한 접근과 관리로 기업을 효율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