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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 빌딩 게임 축제' 개최…네오위즈 '영웅모집'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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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 빌딩 게임 축제' 개최…네오위즈 '영웅모집' 등 참여

국산 인디 게임 '크로노 아크', '3분 영웅' 등 함께

'스팀 덱 빌딩 축제'가 2024년 3월 26일 시작됐다. 사진=밸브 코퍼레이션이미지 확대보기
'스팀 덱 빌딩 축제'가 2024년 3월 26일 시작됐다. 사진=밸브 코퍼레이션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망으로 꼽히는 스팀(Steam)에서 '덱 빌딩 게임 축제' 행사를 26일 개시했다. 네오위즈의 '영웅모집(영문명 Heroes Wanted)' 등 국산 게임들이 이 축제에 참여한다.

'덱 빌딩 게임 축제'는 스팀 내에 유통된 덱 빌딩 장르 게임들을 소개, 할인하는 행사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는 4월 2일 오전 2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2017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거쳐 2019년 출시된 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손꼽힌다. 미국의 2인 개발사 메가크릿 게임즈가 만든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등 콘솔은 물론 모바일 게임으로도 이식됐다.

네오위즈 산하 겜플리트가 개발한 '영웅모집' 이미지.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 산하 겜플리트가 개발한 '영웅모집'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영웅모집은 네오위즈 자회사 겜플리트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이다. 겜플리트는 2021년 9월 네오위즈에 인수된 곳으로 카드 전략 RPG '트리플 판타지' 등을 개발한 업체다.

이 게임은 평범한 마을 소년 '루카'가 자신의 영혼석을 마왕에게서 지켜내기 위해 여러 영웅들과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11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으며, 이번 축제를 맞아 신규 카드와 장비, 몬스터 등을 업데이트했다.

스팀 덱 빌딩 게임 축제에는 영웅모집 외에도 국내 인디 게임사인 알피네(Al Fine)의 '크로노 아크', 후추게임스튜디오의 '골든 레코드 리트리버', 싱크홀 스튜디오의 '3분 영웅' 등이 출품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