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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 신작 '길드워3'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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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 신작 '길드워3' 개발

2012년 '길드워2' 이후 12년만의 후속작

엔씨소프트가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에서 '길드워' 시리즈 최신작 '길드워 3'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미지는 2012년작 '길드워 2'의 인게임 플레이 예시 화면. 사진=아레나넷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가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에서 '길드워' 시리즈 최신작 '길드워 3'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미지는 2012년작 '길드워 2'의 인게임 플레이 예시 화면. 사진=아레나넷
엔씨소프트(NC)가 북미 소재 산하 개발사 아레나넷에서 차기작 '길드워3'를 개발 중이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경기도 판교 소재 NC 사옥에선 28일 NC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회사의 대표로 취임한 박병무 신임 대표는 "아레나넷에서 '길드워3'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넷은 2000년 미국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은 MMORPG '길드워' 시리즈다. 창립 후 2년만인 2002년 NC에 인수됐으며 지금까지 NC의 서구권 시장 공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무 대표는 "아레나넷은 길드워라는 굉장히 의미 있는 IP를 만든 경쟁력 있는 법인"이라며 "NC웨스트 산하 여러 스튜디오를 아레나넷으로 통합했다"고 말했다.

길드워 시리즈 최신작은 2012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한 '길드워2'로, 올해 12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게임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2022년에는 아레나넷이 최신 게임 개발 툴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길드워3'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올랐다.

길드워3의 출시 목표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NC 측은 "길드워 3는 정확히는 현재 프로젝트 검토 단계에 놓여있는 상황"이라며 "개발 착수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