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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AI가 내 강점 파악해 준다"…'커리어 진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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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AI가 내 강점 파악해 준다"…'커리어 진단' 지원

사람인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의 커리어 강점을 분석해주는 '커리어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사람인이미지 확대보기
사람인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의 커리어 강점을 분석해주는 '커리어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사람인
직무 중심 채용이 자리잡고 이직이 빈번한 지금, 자신의 역량을 분석해 커리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람인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커리어 진단' 서비스를 도입, AI가 사용자의 '직무 경쟁력'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기반으로 직무 경쟁력을 평가하고 향후 필요한 커리어 스킬, 교육, 맞춤 채용 공고, 이직 로드맵 등을 제공하는 ‘커리어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람인의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개인의 스킬, 경력, 성과, 근속기간 등을 AI가 분석해 리포트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람인은 무분별한 스펙이 아닌 관련 경험, 자격증, 경력 등을 제대로 설계해 커리어 성장을 이룰 필요가 있다는 점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 기업 512개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평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업 88.9%가 "수시채용 확대로 직무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사람인의 '커리어 진단'은 신입은 스펙, 교육, 경험활동 등을 기반으로 동일 수준의 경쟁자와 비교, 분석해 부족한 점을 파악해준다.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부트캠프, 직무 교육 등의 콘텐츠도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또 현재 역량을 AI가 파악해 인턴이나 신입을 채용하는 맞춤 공고를 제공한다. 경력직에게는 해당 직무의 경쟁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킬, 이직횟수, 근속 기간, 연봉 등을 분석해주고, 역량 강화 및 이직에 적합한 커리어 강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커리어 진단 서비스를 통해 동일 직군의 커리어 패스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AI가 경력자의 이력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구직자들은 동일 직무 경력자들이 거쳐간 다양한 경로의 기업들을 확인하고, 자신의 커리어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현재 사람인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추천 공고', 'Ai 자소서 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LLM 모델을 적용시켜 플랫폼 내 AI 서비스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