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은 자사의 딥엘 번역기를 기업이 활용한 결과, 문서 번역 소요 시간 단축 및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딥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417201009971ea588b154711919732154.jpg)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이 자사 AI 번역기의 경제적 효과를 다룬 연구 보고서 '딥엘의 총 경제적 효과(The Total Economic Impact of DeepL, 이하 'TEI 연구')'를 14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딥엘 번역기는 기업에 345% 투자수익률과 280만유로 (약 41억원) 규모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딥엘을 사용한 해당 조직군은 상당한 비용 절감과 향상된 효율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딥엘 번역기는 조직에 △ 문서 번역 소요 시간 90% 단축 △ 3년간 345%의 투자 수익률(ROI) 달성 △ 번역 업무량 50% 감소 △ 3년간 22만7430유로 (약 3억원) 규모 업무 비용 절감 △ 3년간 약 41억원 (280만유로) 규모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밝혀졌다. 딥엘은 이러한 조사 결과에서 AI 번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앱 개발 책임자는 "딥엘을 통해 조직 내 언어 차이로 발생하는 소통 문제가 상당히 줄었다"면서 "앱 관련 민원을 이해하는 데 드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 시간에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