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0162225075613b60030fa222210121848.jpg)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2022년 9월 뉴욕 구상,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안에 있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런 윤 대통령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이번 AI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왕 차장은 "의제 확대로 AI의 위험성 이외에 긍정적이고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0162301059123b60030fa222210121848.jpg)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AI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AI를) 악용하는 문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 안전연구소 설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도 안전연구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AI 서울 정상회의에는 지난 영국 회의 때와 동일하게 G7 국가 정상들과 싱가포르·호주 정상이 초청됐다고 왕 차장은 전했다.
유엔과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삼성, 네이버,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AI 산업 선도 기업들도 함께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