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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피디아 HOT 10'…'더 에이트 쇼' 공개 직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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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피디아 HOT 10'…'더 에이트 쇼' 공개 직후 1위

왓챠가 5월 4주차 '왓챠피디아 HOT 10'을 기록했다. 사진=왓챠이미지 확대보기
왓챠가 5월 4주차 '왓챠피디아 HOT 10'을 기록했다. 사진=왓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공개하자마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제치고 1위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더 에이트 쇼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됐던 배진수 작가의 '머니게임', '파이게임'의 설정을 차용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왓챠는 5월 4주차(5월 16일~5월 22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24일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다.
5월 4주차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관상'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7일 전편이 공개되자마자 왓챠피디아 내 주요 지표가 급상승하며 단숨에 1위로 등극했다. 권력과 계급으로 나뉘는 현실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묘사가 지나치게 노골적이라 '불쾌'하다는 지적도 보인다. 시청자의 대부분은 '돈'이란 무엇인가를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최근 방영분에서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만큼,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선재 업고 튀어'가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요한, 신혜선, 이엘 주연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지난주 대비 3계단 순위가 상승해 3위에 올랐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48만 관객을 돌파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4위는 '국민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15일 공개 이후 왓챠피디아 페이지 조회수와 검색량 등이 대폭 증가해 신규 진입에 성공했다.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5위를 기록했지만, 5월 4일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위에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4'가, 7위에는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나란히 자리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2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8위부터 10위는 각각 이제훈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게 돌아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