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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HR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AI 인사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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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HR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AI 인사관리' 눈길

사람인이 지난 21일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사람인이미지 확대보기
사람인이 지난 21일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사람인
사람인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인사관리'에 중점을 둔 '인사이트 세미나'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AI의 활용부터 직원 개인의 직무 열의 고취까지, 인사 담당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내용을 다뤄 호평을 받았다.

사람인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는 EY컨설팅의 김민수 피플 컨설팅 본부장이 나섰다. 김민수 본부장은 저성장 기조와 급격한 기술 및 인구통계학적 구성원 변화로 경영 환경이 전에 없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담당자들의 과제로 △직무 기반 HR 고도화 △인력운영의 고도화 △조직 설계 및 운영 원칙 마련 △디지털전환 진단 및 역량강화 △상시성과관리 기반 절대평가 △직원경험관리 등을 들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LS 인사경영정보팀 김상수 박사가 'HR 빅데이터의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AI(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사관리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AI를 활용한 선진 인사관리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소겸 SK텔레콤 역량혁신팀 매니저(박사)가 '변화하는 시대를 이끄는 인사담당자의 잡 크래프팅(자발적 직무 설계)'을 강연했다. 윤소겸 매니저는 직원들의 직무 열의를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요인을 분석했다. 이 때, 인사담당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로 △성장 마인드 △학습민첩성 △성취를 끌어내는 투지인 '그릿(GRIT)'을 제안했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하는 인사이트 세미나는 인사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인사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를 초청해 채용, 평가, 성과관리 등 인사관리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살펴보고, 글로벌 선진 기업의 사례 등을 공유해 실무 노하우를 제고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사람인 채용 솔루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