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는 EY컨설팅의 김민수 피플 컨설팅 본부장이 나섰다. 김민수 본부장은 저성장 기조와 급격한 기술 및 인구통계학적 구성원 변화로 경영 환경이 전에 없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담당자들의 과제로 △직무 기반 HR 고도화 △인력운영의 고도화 △조직 설계 및 운영 원칙 마련 △디지털전환 진단 및 역량강화 △상시성과관리 기반 절대평가 △직원경험관리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윤소겸 SK텔레콤 역량혁신팀 매니저(박사)가 '변화하는 시대를 이끄는 인사담당자의 잡 크래프팅(자발적 직무 설계)'을 강연했다. 윤소겸 매니저는 직원들의 직무 열의를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요인을 분석했다. 이 때, 인사담당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로 △성장 마인드 △학습민첩성 △성취를 끌어내는 투지인 '그릿(GRIT)'을 제안했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하는 인사이트 세미나는 인사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인사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를 초청해 채용, 평가, 성과관리 등 인사관리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살펴보고, 글로벌 선진 기업의 사례 등을 공유해 실무 노하우를 제고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사람인 채용 솔루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