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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그룹, '유모션' 출범...AI로 광고 효율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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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그룹, '유모션' 출범...AI로 광고 효율화 기대

마케팅 자회사 '유모션' 본격 출범
국내 최초 생성형 AI와 미디어 믹스 모델링 결합
AI 에이전트 '에임' 클로즈 베타테스트 돌입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장원 대표 선임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이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유모션(U:MOTION)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광고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유컴패니온이미지 확대보기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이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유모션(U:MOTION)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광고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유컴패니온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이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유모션(U:MOTION)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광고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회사 유모션(U:MOTION)을 통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와 미디어 믹스 모델링(MMM)을 결합한 광고 AI 에이전트 '에임(AIMMM)'의 클로즈 베타테스트(CBT)에 돌입했다.

에임(AIMMM)은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 전체 캠페인 성과에 미치는 기여도 분석을 통해 광고 예산을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설루션이다.

올해 역시 수 년간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해 기업의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화된 광고, 마케팅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모션은 에임을 통해 쿠키리스 시대 맞아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빠른 대처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성전자, 인크로스, 판도라TV 등에서 오랜 기간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한 이장원 대표가 유모션 CEO로 선임됐다. 사진=이장원 대표 링크드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인크로스, 판도라TV 등에서 오랜 기간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한 이장원 대표가 유모션 CEO로 선임됐다. 사진=이장원 대표 링크드인


한편 유컴패니온그룹은 글로벌 AIX(AI Experience)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장원 대표를 유모션의 신임 CEO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인크로스, 판도라TV 등에서 오랜 기간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온·오프 광고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 유통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해 왔으며 다윈, 프리즘, 잇플루언서, PR링크 등 혁신적 광고 서비스를 잇따라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디지털 광고 업계 전문가다.

이장원 유모션 대표는 "2025년은 글로벌에서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 도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에임 서비스를 통해 반복적인 마케팅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져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비용효율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유모션은 AI 기반 광고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포지셔닝 함으로써 업계 혁신과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모션은 2월에는 에임의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통한 사용 사례 확보 및 시장 검증을 완료한 뒤 오는 3월부터 정식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모션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중동, 유럽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판로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