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라이브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실시간 쇼핑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론칭은 그동안 축적된 국내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터치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다국어 지원을 포함한 멀티랭귀지 서비스를 강화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특화된 상품을 선정하여 방송하고, 현지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셀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해외 소비자들이 터치라이브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터치라이브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번역 기능 △자동화 상품 추천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터치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정식 런칭은 단순한 시장 확장이 아닌, 라이브커머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