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신작 19종 지정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플스, PS) 5' 플랫폼에 출시를 앞둔 기대작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국산 게임 중에선 '붉은사막'이 기대작으로 선정됐다.
PS 스토어 메인 화면에는 최근 '2025년 출시 예정 기대작 PS5 게임'이란 제목의 웹 페이지가 개설됐다. 세계 각국 게임사들의 총 19개 게임이 올해 출시될 기대작으로 지목됐다.
붉은사막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일렉트로닉 아츠(EA) '스플릿 픽션'과 함께 소개됐다. 스토어의 공식 설명은 "아름답지만 잔인한 파이웰 대륙에서 경이와 신비로 가득찬 오프누얼드를 가로지르며 모험을 찾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세요"라고 명시됐다.
세 게임 외에도 소니IE 산하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요테이',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등이 기대작으로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유럽 게임스컴과 한국 지스타 등 게임 행사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했다. 고픔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오픈월드, 시네마틱 컷씬과 인게임 전투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심리스 연출, 다양한 전투 방식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하는 고 난이도 전투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붉은사막의 출시 목표 시점은 올 4분기다. PS는 물론 엑스박스(Xbox), PC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