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방한 외국인' 유치 앞장…GKL과 협약 체결

카카오모빌리티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와 이동 편의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함께 '세븐럭 플러스(SevenLuck+)'를 통해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GKL은 19일 서울 삼성동 GKL본사에서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 이용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세븐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GKL의 공식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가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SevenLuck+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의 다양한 이동 경로상 주요 지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