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크래프톤에 새 둥지 튼 넵튠…카겜, 지분 전량 매각

글로벌이코노믹

크래프톤에 새 둥지 튼 넵튠…카겜, 지분 전량 매각

지분 39.39% 총 1649억원에 인수
넵튠의 1대 주주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전량을 크래프톤에 매각한다. 사진=넵튠이미지 확대보기
넵튠의 1대 주주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전량을 크래프톤에 매각한다. 사진=넵튠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 넵튠 지분 전량을 인수, 새로운 1대 주주 자리에 오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의 주식 1838만7039주(지분 비율 39.39%) 전량을 주당 8972원씩 총 1649억 원에 양도한다. 계약 체결일은 29일, 대금 지급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거래 이후 크래프톤은 당초 보유한 147만4926주를 더해 도합 1986만1965주(지분 비율 42.53%)를 보유, 넵튠의 1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매각 사유를 '핵심 사업에 역량 집중'이라고 명시했다.

넵튠은 2012년 창립,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대표작은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산하 스튜디오 엔플라이 스튜디오의 '무한의계단' 등이 있다. 게임 외에도 모바일 게임 광고 사업 또한 병행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