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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셀트리온·도쿄일렉트론코리아…2025 상반기 주요 기업 채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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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셀트리온·도쿄일렉트론코리아…2025 상반기 주요 기업 채용 본격화

삼양그룹·이랜드ESI·남양넥스모 등 잇따라 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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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채용에 돌입하며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채용 플랫폼 캐치 따르면 해태제과식품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셀트리온, 삼양그룹, 이랜드ESI, 남양넥스모 등이 신입 및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식품업계에서는 해태제과식품이 오는 12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생산지원과 생산설비, 품질관리, 일반관리, IT운용, 연구개발 등이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정규직 전환 여부는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서류전형부터 임원면접, 건강검진까지 총 5단계의 심층 절차가 진행된다.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및 경력직 모집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Field Engineer, Process Engineer, Manufacturing Engineer, 안전·보건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인턴 선발자에게는 최종면접 이후 '프리온보딩 런치 세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입직은 AI역량검사를 포함한 절차를 거치며, 경력직은 직무에 따라 유연한 면접 방식이 적용된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남양넥스모는 오는 18일까지 일반직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수시로 진행 중이다. 모집 직무는 국내영업, 구매, 부품 및 수소부품 개발, 연구개발 등이며, 근무지는 안산과 화성이다. 채용 과정에는 온라인 역량검사와 2차례의 면접이 포함된다.

바이오 대기업 셀트리온도 오는 18일까지 분야별 수시 채용을 이어간다. 모집 직무는 해외시스템 운영,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사기획, 자금, 세무, 언론홍보 등으로, 공통 자격은 병역필(또는 면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이다.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ESI는 오는 19일까지 신입 및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전략기획과 마케팅, 인사, 재무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약 2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치며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삼양그룹은 오는 25일까지 대졸 신입과 주니어 경력직, 전문연구요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환경관리, 기계설비, 품질·생산관리, 친환경 소재 및 전기전자 R&D 등이다. 온라인 인적성 평가를 포함한 총 5단계 전형을 통해 최종 입사자가 선발된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