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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1분기 매출 315억원, 전년 동기比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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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1분기 매출 315억원, 전년 동기比 31.3%↑

이터널 리턴·고양이 오피스 흥행 성과
게임사 넵튠이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사진=넵튠이미지 확대보기
게임사 넵튠이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사진=넵튠

넵튠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5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 31.3%, 영업이익 194%가 늘고 순이익은 67.1%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 영업이익 18.6% 감소했으나 순손실 107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넵튠의 로고와 1분기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넵튠, 표=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넵튠의 로고와 1분기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넵튠, 표=글로벌이코노믹

넵튠의 이번 호실적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었다. 트리플라는 신작 '고양이 오피스'에 힘 입어 139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 지난해 1분기 대비 137.6%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터널 리턴' 개발사 님블뉴런의 분기 매출은 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77.5% 올랐다.
지난달 말 넵튠의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지분을 전량 매각, 크래프톤이 새로운 모회사로 자리 잡았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크래프톤과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시장 확장 등 장기적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