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리얼 페스트 올렌도' 참여

폴란드 게임사 CD프로젝트 레드(CDPR)가 에픽 게임즈 행사 '언리얼 페스트 올렌도'에 참여, 차기작 '더 위쳐 4'를 주제로 테크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더 위쳐 4 테크 데모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렌도에서 현지 시각 3일 공개됐다. 유튜브 기준 약 14분 길이로, 원작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의 딸이자 4편의 주인공으로 내정된 '시리'가 흑마 '켈피'를 타고 게임 초반 지역인 코비어를 모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다만 영상이 테크 데모였던 만큼 게임 세계관의 묘사보다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고아활한 월드, 사실적으로 표현된 보행과 승마, 다양한 인간군상이 공존하는 코비어의 항구 발드레스트의 모습 등에 초점을 맞췄다. CDPR 측은 "테크 데모에 시연된 영상은 실제 게임플레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DPR은 2022년 3월 '더 위쳐 4' 제작을 공식 선언했다. 자체 엔진으로 개발해온 그간의 게임과 달리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