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관은 앉은 채로 쉬면서 미디어아트를 시청할 수 있는 1층과 보다 넓게 전시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2층으로 나뉘었다. 전시관 전체를 360도 규모로 활용해 어디에서 봐도 색다른 전시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디어 아트는 '여정의 시작', '빛의 여정', '여정의 순간들' 등 시간 순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스 몬스터인 군단장들은 물론 창세 신화와 관련 깊은 태초의 빛 '아크'들, 전시회의 모델이자 로스트아크 주인공의 조력자 '베아트리스' 등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조명이 감싼 아크라시아,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
이미지 확대보기미디어아트 전시관 통로에 설치된 모험가의 첫 동료 '아만' 테마 전시물. 사진=이원용 기자
현장으로 향하는 길에도 베아트리스와 더불어 주인공 '모험가'의 첫 동료 '아만', 일곱 에스더 중 한 명이자 시즌2 '꿈꾸지 않는 자의 낙원'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던 '니나브' 등 원작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이들이 함께했다.
특히 일반적인 게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원화와 피규어, 게임 아트에 더해 니나브와 해바라기, 아만과 억새풀 등 상징적인 오브젝트를 실물로 구현해 전시한 것이 눈에 띄었다.
상영관과 전시물 외에도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의 광대로 변장할 수 있는 '그린 룸', 여러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갤러리 룸', 전시화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이 설치됐다. 특설 카페 '빛의 라운지'에선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테마로 한 모코코 에이드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는 오는 7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이 감싼 아크라시아,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
이미지 확대보기'빛의 여정' 전시회 입구에 설치된 굿즈 전시대. 위부터 '니나브'와 '발키리', '아만'의 장패드. 사진=이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