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렉스는 오는 26일 19시 분당 서현동에 있는 플렉스 라운지에서 'flexible: Next flex with AI'라는 테크 세션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본 세션은 AI 기반 HR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제품 철학과 이를 실현하는 기술 구조,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HR 플랫폼으로 성공하는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플렉스 측은 "(해당 세션에서) 도구가 아닌 동료로서의 '플렉스 AI 팀 테크 아키텍쳐(flex AI Team Tech Architecture)' 세부 내용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발표는 △AI 시대에 플렉스가 선택한 제품 철학과 기술 전략, △도구가 아닌 동료로서의 '플렉스 AI 팀 테크 아키텍쳐(flex AI Team Tech Architecture)', △관계 기반 접근 제어(ReBAC, Relationship-Based Access Control)를 적용한 HR 데이터 스토어(Data Store), △플렉스 AI 에이전트(Agent) 및 AI 인사이트 리포트(Insight Report), △문제 해결 중심의 HR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략, △AI 시대에 HR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을 만드는 사고의 전환, △마이크로 프론트엔드(Micro Frontend)와 런타임(Runtime) 통합이 필요한 이유 등을 골자로 한다.

이후 제품전략·서비스·AI/데이터·플랫폼 등 주제별 테이블에서 플렉스의 핵심 엔지니어(Engineer)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이어갈 수 있다.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별도로 주어진다.
참석 대상은 AI 시대의 제품을 고민하는 프로덕트 매니저(PM, Product Manager), AI로 고객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엔지니어 등이다. 현업 실무자 대상의 저녁 시간대 세션인 만큼 식사와 음료를 제공한다.
김 CPO는 "모두가 AI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플렉스는 이미 AI를 진정한 동료로 만들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해온 팀"이라며 "기술 전략뿐 아니라 제품을 관통하는 철학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지금까지 고민해온 통찰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플렉스는 지난 11일 기업가치 5000억 원 평가를 알리며 시리즈 B-1 100억 원 투자 유치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해당 투자금을 AI와 결합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AI 엔지니어 등 핵심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플렉스는 핵심인재 채용을 위해 올 초부터 '플렉서블(flexible)'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션의 세부 내용은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