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에이치엔(NHN)이 빗썸과 함께 게임 대회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NHN의 모바일 텍사스 홀덤 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로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2회를 맞이했다. 인게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는 8월 오프라인 결선을 치르는 형태로 총 상금 규모는 4억 원이다.
텍사스 홀덤은 각 플레이어가 공개된 5장의 공용 카드와 개개인이 소유한 2장의 카드를 바탕으로 승패를 겨루는 포커 게임이다. 공개된 카드를 바탕으로 상대의 수를 읽고 심리전을 벌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마인드 스포츠'에 가까운 포커로 평가 받는다.
온라인 예선은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10시에 인게임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때 빗썸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게임 재화, 토너먼트 참가권, 벅스 6개월 이용권 등이 주어진다.
결선 진출이 확정된 이들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한다. 메인 이벤트존에서는 상시 '멀티 싯앤고' 게임이 이뤄지며 마지막 날인 10일 '바운티 토너먼트'가 열린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된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흥미진진한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의 재미를 생생한 현장과 온라인 대회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사했다"며 "다시 돌아온 대규모 포커 대회에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