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판타지와 코스믹 호러 결합 '다크 판타지'
시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의 참신함
육성 자유도 높여주는 생활 콘텐츠 다수
증권가, 게임에 대해 낙관적 평가
시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의 참신함
육성 자유도 높여주는 생활 콘텐츠 다수
증권가, 게임에 대해 낙관적 평가

'크로노 오디세이'는 최신 대작 게임이 요구하는 △언리얼 엔진5의 고해상도 그래픽 △광활한 오픈월드 외에도 △밝은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독특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PS5·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의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주무대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하고 신과 인간, 보이드라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얽혀 기존 세계의 법칙이 무너진 공간이다.
'세테라'는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세계'라는 공통 분모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 끝까지 뻗어나간 거대 기둥, 끝없이 몬스터가 쏟아지는 게이트, 판타지 세계에서 보기 어려운 신선한 느낌의 구조물 등 다양한 오브젝트로 채워졌다. 이용자는 세테라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다양한 인물과 적들을 만나며 세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게 된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방대한 맵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다. 여기에 다양한 몬스터와의 예상치 못한 조우, 퀘스트를 통한 성장과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천편일률적인 한국형 MMORPG에서 벗어나 수동 전투의 짜릿한 손맛, 탐험하는 재미,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1:1로 전투를 벌이는 1인 도전형 콘텐츠 '크로노 게이트' 등 곳곳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크로노 게이트' 외에도 이 게임은 3인 파티가 권장되는 '원정던전', 여러 파티가 힘을 합쳐 상대해야 하는 '리전보스' 등 숙련된 실력과 팀 단위의 호흡을 필요로 하는 파티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MMORPG의 꽃은 자유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로노 오디세이'도 판타지 세계 속에 머무르며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자원을 채집하거나 던전 사냥, 낚시 등을 통한 희귀 재료 습득하는 것 자체도 이색 재미를 안겨준다. 무엇보다 '크로노 오디세이'에서는 채집과 제작을 포함한 생활 콘텐츠에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전투를 하지 않더라도 캐릭터를 최상위 수준까지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증권가에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크로노 오디세이' 영상 공개가 글로벌 이용자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자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론칭이 초기 반응의 반만큼만이라도 성공한다면 기존 아시아 모바일 위주에서 벗어나 신시장 마케팅의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도 "지난달 1차 글로벌 CBT 신청자수만 100만명에 달하며 기대감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스팀 팔로워 수도 8만명에 육박하며 현재 26위에 랭크돼 있다"고 CBT 성과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