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커피 '비트'. 무인매장 효율성 강화

아이매드는 비트코퍼레이션이 5년 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완전 무인 매장’ 지능형 서비스다.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2.0 버전은 날씨, 휴일, 매장 별 주문 데이터 등 각종 변수를 종합한 수요 예측으로 자동적 물류 발주가 이뤄지며, 매장 별 위치, 수요층, 판매량 등을 종합한 쿠폰 마케팅까지 자동으로 이뤄져 사람의 의존도를 최소화했다. 올해는 서비스 고도화로 생성형AI 기능을 도입해 매장 별 실적을 진단 및 분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재 전국 300여 AI로봇커피 비트에 아이매드 솔루션이 적용돼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과 인력비용 절감 등으로 가맹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년간 누적된 주문·이용 패턴 데이터를 머신러닝 모델로 학습시킴으로써 AI로봇커피 비트 외 다른 무인화 서비스로도 SaaS 공급이 가능해진 상태다.
이에 비트코퍼레이션은 하반기부터 외부 기기 대상 원격 관제·제어, 주문·결제 데이터 수집 테스트 등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추진해 빠른 SaaS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