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스마일게이트RPG 출신 최의종 CTO 선임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최의종 스마일게이트RPG 테크니컬 디렉터를 기업의 새로운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의종 신임 CTO는 스마일게이트RPG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을 맡은 주인공이다. 이전에는 넥슨게임즈에서 '히트(HIT)', 위메이드아이오에서 '로스트사가' 개발에 참여하는 등 20년 이상 게임·플랫폼 업계에 머물렀다.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기반 소셜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세계 18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5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최의종 CTO 영입 후 하이퍼커넥트는 기술 조직 재편, 고도화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형태로 개발 문화 전반을 개편하는 한편 엔지니어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 신임 CTO는 "하이퍼커넥트가 축적해온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CTO로서 기술 혁신을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