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충청, 호남, 경상, 제주서 진행

카카오는 21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전국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해 왔으며 2024년까지 6400여 명의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뤘다. 2021년에는 OECD D4SME 회의에서 성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과정은 온라인 교육에 이어 서울·경기와 충청, 호남, 경상, 제주 5개 권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현장 전문가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카카오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상공인의 안정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5일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10일 충청, 12일 경상, 17일 호남, 19일 제주에서 열린다. 신청은 '제주 위드 카카오' 홈페이지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결과는 이메일로 안내된다.
수료자 전원에게 교안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캐시 30만 원이 제공된다. 권역별 2개 팀(총 10개 사업자)은 전문가 컨설팅과 카카오 모먼트 약 300만 원 상당을 추가 지원받는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과 별도로 온라인 과정도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클래스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