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1200대 드론 활용한 라이트쇼 참여
서울 바비큐 페스타서 포토존과 팝업 부스 등 운영
서울 바비큐 페스타서 포토존과 팝업 부스 등 운영

카카오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200여 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서울의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한다.
특히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가을 열매로 변신한 프렌즈 캐릭터 등 다채로운 이미지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한정판 굿즈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피크닉 매트, 보냉백, 담요 등 가을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테마 상품도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프렌즈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꾸준히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며 팬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5월 한강 드론 라이트쇼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에는 2만 2000여 명이 운집했으며 올해 7월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드론쇼 1·2차에는 4만90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부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춘식투어'는 총 1560석이 3시간 만에 매진되며 브랜드 오프라인 경험의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드론 라이트쇼와 바비큐 페스타를 통해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지역과 협업해 팬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