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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엔씨 '퍼플'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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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엔씨 '퍼플'로 귀환

대원미디어와 게임 유통 파트너십 체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재발매 안내 이미지. 사진=대원미디어이미지 확대보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재발매 안내 이미지. 사진=대원미디어
엔씨소프트가 대원미디어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게임을 유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 PC 버전이 입점한다. 두 게임은 오는 12월 18일 입점할 예정이다. 이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11월 20일 사전 판매가 시작된다.

대원미디어는 2023년 환세취호전 플러스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출시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또한 PC 외 스위치 버전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한국 게임사 손노리가 개발해 1994년 선보인 PC 턴제 전투 RPG다. 기사 로이드와 마녀 일레느 등 각양각색의 주인공들이 각지를 누비며 산적과 적국 장수, 엘프족, 거대 몬스터 등 다양한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판타지 게임으로 외산 명작 게임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가진 '국산 명작 게임'으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임원기 엔씨 최고사업관리책임자(CBMO)는 "퍼플이 대원미디어와의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레이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며 "엔씨의 전국 가맹 PC방에서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